- 콜롬비아 화산재는 커피농사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나리뇨와 우일라 지역의 커피농가들에 대피령이 내릴지 모른다.
By Diana Delgado
BOGOTA, Nov 4 (Reuters) -두 개의 화산이 조만간 폭발할 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콜롬비아 커피 농가들은 화산재가 그들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좋지만 언제 대피령이 내려질지 몰라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콜롬비아 지질학회에 따르면 갈레라스와 우일라 화산지역에 지진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화산들이 수일 혹은 수주일 내에 폭발할 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 화산재가 커피생산에 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콜롬비아커피생산자연합은 말한다. 오히려 화산재는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다만 만약 화산이 진짜로 폭발한다면 커피나무가 불타 없어질 수 있다.
커피생산량으로는 세계 3위, 고품질 아라비카 생두 수출로는 1위인 콜롬비아는 올 11월과 12월에 60kg 푸대 930만 자루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콜롬비아커피생산자연합의 나리뇨 지역 대표인 Juan Fernando Gutierrez에 따르면 화산재가 커피재배가 활발한 라플로리다, 사마니에고, 콘사카 등지에 떨어지고 있지만 피해는 없다고 한다. “화산재는 토양에 양분을 공급해줍니다.”라고 구띠에레즈는 말한다.
갈레라스 화산은 나리뇨 지역에 있는데 나리뇨지역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질좋은 스페셜티 커피 생산지 중 하나이다. 높은 화산 산등성이에서 커피가 자라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화산성 토양과 구름에 덮인 기후가 고급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나리뇨는 콜롬비아 커피총생산량의 3.4%를 차지한다. 4,275m인 갈레라스는 올해 9번의 소규모 폭발이 있었다. 화산은 근처 주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므로 면밀히 관찰중이다. 1993년에는 에쿠아도르 국경 근처 화산 폭발로 10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콜롬비아 동남부에 위치한 우일라 화산도 화산재를 내뿜고 있지만 커피농사에는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역커피생산자연합회 대표인 Hector Falla가 말했다. “커피농가에 도달하는 재는 칼륨과 인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팔라는 말했다. “하지만 만약 진짜 폭발하게 된다면 문제죠.”
우일라 지방은 60kg 포대 백육십만 자루를 수확할 예정이며 나쁜 날씨와 농장 리노베이션 프로그램 때문에 작년에 비해 18.8%가 줄어든 결과이다.
5,364m의 네바다 델 우일라 화산은 500년동안 휴화산으로 있다가 2008년 4월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 11월 폭발로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
한국바리스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