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nneli Rufus
The Huffington Post
June 3, 2009
나는 아직도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징그럽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미스틱 민트 이래로 가장 맛있는 아이디어라고 해야할까?
오늘 날 일본 스타벅스에서 팔리고 있는 커피젤리 프라푸치노 말이다. “젤리”는 “Jell-O”의 영국식 표현이다. 커피를 젤라틴화시켜 말랑말랑한 큐브 형태로 만든 커피젤리는 엄마들이 젤라틴 파우더와 설탕을 섞어 음료(이 경우엔 커피)에 넣고 식혀 만든 것과 마찬가지로 만든다.
Japan Today에 의하면 일본에서 개발된 이 프라푸치노는 프라푸치노 커피와 스타벅스의 커피젤리를 결합한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시험적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를 얻자 올해 다시 메뉴에 등장하게 되었다. 커피 젤리는 엄선한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해 만든다. 얼린 커피의 차가움과 커피젤리의 독특한 질감이 조화를 이루어 함께 즐기는 즐거움을 준다. 스타벅스는 커피젤리 프라푸치노의 맞춤형 주문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2만명에 달하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커피젤리 프라푸치노의 맞춤형 주문 아이디어를 내고 그 제안들은 6월 15일~28일까지 스타벅스 웹사이트 www.starbucks.co.jp에 게재된다. 방문객들은 이 제안 중 하나에 투표를 하여 가장 인기있는 맞춤형 주문 메뉴를 정하게 된다. 결과는 7월 1일 웹사이트에 발표되며 스타벅스 전 매장에도 공고될 예정이다.
맞춤형 주문이라? 예민한 문제다. 오픈 마인드라는 관점에서 보면 좋지만 희귀종 생선같은 보호동물을 먹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나쁘다. 일본은 장어, 게, 문어, 와사비, 간장, 닭날개, 낫또, 말고기, 고래 등 희한한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나라다.
하긴 우리가 오늘 날 즐겁게 먹고 있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이 처음엔 이상하게 들렸었다. 예를 들면…치즈?
스타벅스를 싫어한다고? 일본에 살지 않는다고?(일본에 산다 하더라도 그 꿈틀이들은 460엔, 즉 5달러씩이나 한다) 엑! 집에서 직접 내린 커피로 저렴한 홈메이드 버전을 만들어 절약해보자. 또는 공짜커피(은행, 관공서 등에 비치된)와 공짜 설탕(역시 은행, 관공서등에 비치된)을 이용해 초절약을 할 수도 있다. 젤라틴은 사야겠지만 그건 얼마 안 한다. (채식주의자라면 펙틴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바리스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