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
Wednesday, June 03, 2009
세계에서 가장 큰 음료회사인 코카콜라는 매일 2천만개의 소매상에 음료를 유통시키고 있다.하지만 코카콜라와 이탈리아 커피회사인 일리가 함께 론칭하는 ‘일리 이시모’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천천히 시장을 늘려나가는 작전이다.
목표는 일리 이시모를 프리미엄 RTD(Ready-to-drink)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것이라고 코카콜라와 일리가 만든 조인트벤처 일코 인터내셔널의 CEO Vinay Kapoor는 말한다. “ 단 시간에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전략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코카콜라의 시스템으로 그건 쉬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매우 신중하게 그리고 선택적으로 할 것입니다.”
2007년에 창립된 이 조인트벤처사는 코카콜라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유명한 유럽 커피 브랜드와 묶어 주었다. 일리 커피는 140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리 이시모는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caffe, cappuccino그리고 latte macchiato이다. 음료는 은색캔에 담겨 $2.49에서 $2.69사이에 판매된다. 현재 일리 이시모는 15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올해 초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일리 이시모를 맛 볼 수 있다.
Kapoor사장에 의하면 2010년 말까지 미국 대도시 6~8개에 일리 이시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유통망을 가진 Whole Foods Market 같은 곳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마케팅 방법으로는 무료 시음과 입소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Kapoor는 말한다. 또한 일리의 분쇄 원두커피 캔 옆에 일리 이시모를 진열하는 방식을 통해 일리 커피와의 강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려 한다.
코카콜라에 일리 이시모는 주요한 의미를 갖는다. RTD 커피 시장은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연 5%의 성장율을 보인 연매출 17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펩시콜라는 스타벅스와 제휴해 미국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Beverage Digest에 의하면 펩시-스타벅스 제품은 2008년 미국 RTD 커피시장의 9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코크 보틀러에 의해 유통되는 카리부는 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일리는 코카콜라가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Beverage Digest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인 John Sicher는 말한다. “하지만 코카콜라와 펲시 중 누가 RTD 커피 시장에서 주류로 통할 가격의 제품을 내어놓고 그 카테고리를 성장시킬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라고 Sicher는 말한다.

한국바리스타협회